호우 / 단편 |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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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
우'









똑 똑 -

' 여러분들 잠시만요..! '

지훈은 방송을 하고 있던 도중 문 두드리는 소리에 당황하며 마이크를 끄고 카메라를 살짝 가린 뒤 문 쪽으로 가서 카메라에 보이지 않게 살짝 연다.

" 지훈아.. 언제까지 방송해..? 나랑은 안 놀아줄거야? "

' 지금.. 시작한지 얼마 안 됐거든..! '

" 치이.. 애인보다 시청자를 더 좋아하네.. "

' ㄱ,그게 아니라아.. 응? 오늘 우리 순영이가 왜 이럴까아..? '

" 됐어, 방송 하러 가... "

' 아아.. 순영아 , 자기야.. 여보야아... '

" .. 진짜 미치겠네, 그런건 어디서 배운거야 "

' 우으응.. 화 풀어... '

" .. 너가 나 먼저 유혹한 거다? "

지훈이 순영의 옷자락을 잡으며 애교를 부리자 순영은 지훈을 안아들고 침대위에 지훈을 앉혀두었고 지훈의 방송에도 보인 순영과 지훈의 모습에 채팅창은 물음표로 도배 되었고 순영이 카메라를 가리고 있던 옷을 옆으로 치우고 마이크를 켠 뒤 말했다.

" 우지 애인 있어요, 방송 중건중간에 자꾸 애인 있냐고 물어보면서 대쉬하는 사람들 있는데..ㅎ "

" 우지 내거니깐 건들지마요, 그럼 끌게요 "

방송이 종료되었습니다 -

순영의 말 덕분에 클립이 만들어져 SNS에 돌아다니게 생겼는 마당에 순영의 얼굴도 공개 되었고 또한 애인이 있다는 사실도 알려지게 되었다.

' 순영아 너..! '

" 얼굴 나온 거 괜찮고 너가 모르는 사람들한테 자꾸 대쉬 받는 거 질투나.. 짜증나서 미칠 것 같아 "

' ..아니 그... '

" 그러니깐 오늘은 내 마음대로 하면 안돼..? "

' ㅇ,알았어.. '

" 너가 허락 한거다?ㅎ "










' 흡..! 읏.. 흐앙..! 흑.. 아흡.. 흐으..! '

" 하,아.. 후우... "

' 하읏..! 윽.. ㄱ,그마앙.. 흣.. 아흑..! 흐읏.. 읍.. '

" 또, 그러,지? 싫,다면서 계,속 느끼잖,아ㅎ "

' 아읏.. 흐응..! 흑.. 하윽.. 흡.. 아으흣..! '

' ㅈ,쟈기야아.. 흐아..! 흣.. ㄱ,그마안.. 하읍.. 멈,쳐어.. '

" 진,짜 그만,해? 멈,출까? "

' 흡.. 아응.. 흑.. ㄱ,그게 아니라아.. 흣.. 아흥..! '

" 거봐 또 느끼잖아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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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하기 전에 짧글..!
못 올릴까봐 불안해서 미리 하나 올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