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 팬톡방 한정 | 반인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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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사실이 아닌 픽션 입니다.
이 글은 수위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호"
우'










편의점을 가려고 집 밖으로 나온 순영은 집 옆 골목에서 들리는 고양이 울음소리에 골목을 한 번 쳐다보고는 별거 아니라는 듯 편의점을 간다.


냐아옹 냐아앙 -

" 뭐야, 고양이? "

" 원래 고양이가 있었나.. 뭐, 주인 있겠지 "

편의점에 가서 자신이 먹을 컵라면과 삼각김밥을 고르고 계산을 하려는데 문득 고양이가 생각 났다. 계산대로 향하기 전에 순영은 왠지 모르게 참치캔 1통과 물을 집어 계산대에 올려두고는 계산한다.

" ...고양이 것도 살까. "


계산을 하고 나온 뒤 순영은 집 안으로 들어가지 않고 아까 봤던 골목으로 들어가 작은 박스에 들어가 있는 하얀털을 가진 고양이를 보며 중얼거렸다.

" 진짜 하얗네.. 주인이 없는 건가 "

순영이 말하는 것을 들었는지 고양이는 박스에서 나와 야옹하며 순영의 손에 얼굴을 부비적 거린다.

냐아 냐옹 -

" 뭐야.. 저리가 나 너 안 키울꺼거든..? "

냐옹 냐옹 -

" ..밥만 줄거야. "

냐아아.. -

" 그렇게 보면 키워 줄 것 같아서 그러는거냐? "

맞다. 순영은 분명 밥만 준다고 하였지만 고양이가 자신을 너무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보고 있어서 어쩔 수 없이 데려오게 됬다.

" 얘는 밖에 있었는데도 엄청 하얗네.. "

냐아 -

" 그래도 혹시 모르니깐 너 좀 씻자. "

냐아앍 - !

순영의 말을 알아들었는 지 순영의 손가락을 안 아프게 살짝 물며 야옹거렸다.

" 하나도 안 아파. 빨리 씻으러 가자. "

냐아악 ! 냙 - !

" 조용히 하면 빨리 끝내줄게. "

순영이 고양이를 안아들고 욕실에 들어가 물을 받은 뒤 고양이를 천천히 욕조에 넣는다.

냐아악! 냐악! 냐아앍 -!!

" 쉿. 너 자꾸 울면 집 밖으로 다시 보낼거야. "

냙! 냐악..냐아.. -

" 말 잘 듣네. "

순영이 고양이를 물에 적신 뒤 씻기려고 하자 고양이는 그 틈을 타 욕실 밖으로 뛰어나간다.

" 얘는 뭐로 씻겨야하지.. "

..냙 - !

" 야..! "


순영이 고양이를 잡으려 따라나가자 고양이는 없고 머리 위에는 고양이 귀와 자신의 셔츠를 입고 있고 밑에는 아무것도 안 입은 채 고양이 꼬리가 나와 있는 엄청 하얀 사람이 있었다.

" ..누구세요? "

' 나느은.. 그.. '

" 여기 어떻게 들어오셨어요. "

' 아니.. 그..! '

" 됐고 지금 나가시면 신고는 안 할게요 제 옷도 벗으시고요. "

' 아니이.. 나 고양이.. '

" 네? "

' 너가 데려온 고양이가 나 인데..! '

" 말도 안 돼는 소리 하지마시고 얼른 옷 벗으시고 나가세요. "

' 진짜인데..! 고양이 없잖아! '

" ..숨었겠죠. "

' 내가 진짜 그 고양이 인데.. 꼬리랑 귀..! '

" 진짜예요? "

순영은 수상한 사람의 행동이 이상하다는 듯 쳐다봤고 그 사람은 순영을 설득하기 바빴다.

' 진짜야..! 만져.. 볼래? '

" 미쳤어요? 초면에 무슨 말을 하시는 거예요. "

' 못 믿겠다며..! 먼져보면 믿을거 아니야! '

" 그냥 옷 벗으시고 나가세요. 자꾸 이상한 소리하시면 신고 해요. "

' ..진짜 내가 고양이인데.. '

그 사람은 얼굴을 푹 숙이며 생각을 하고 있다가 얼굴을 들어 순영을 한 번 쳐다보고는 순영의 손목을 잡고 쇼파에 앉힌 뒤 순영을 바라보고 있눈 상태로 순영의 위에 앉았다.

" 저기 지금 뭐하세요? "

' 얼른..! 내 귀 만져봐..! '

" 네? 아까부터 자꾸 무슨 말을.. "

순영의 손을 자신의 머리 위에 있는 귀 쪽으로 끌어당겨 귀를 만지게 했다.

' 흣..진짜지...? '

" 뭐야.. 진짜 고양이세요? "

' 으읏.. 맞다니깐..! '

" ..반인반수....? "

' 으흣.. ㅇ,응.. 근데 언제까지 만지고 있을거야..? '

순영은 고양이 귀가 신기하고 부드러워 계속 만지고 있자 그 사람은 간지러운지 소리를 내며 얼굴을 붉히고 말을 했다.

" 아, 죄송해요. 그나저나 고양이로 다시 못 변하세요? 씻으셔야 하는데 "

' 시러..! '

" 예? "

' 씻는거 싫다구..! '

" 하.. 씻으시면 키워드릴게요. "

' 으움.. 진짜루? '

" 네. "

' 그래..! '

그 사람은 순영의 말에 다시 고양이로 변하였고 순영의 무릎에 있는 셔츠 안에서 고양이의 모습으로 나왔다.

" 진짜 신기하네.. "

냐아.. -











일주일후

" 지훈아, 너 아직도 자? "

냐앙.. -

" 뭐야, 너 아파? "

주말 아침이 되면 항상 순영이 알아서 일어나기도 전에 지훈이 순영의 가슴팍에 꾹꾹이를 하여 순영을 잠에서 깨우는데 오늘 따라 지훈이 박스 안에서 나오지를 않아 순영은 지훈의 상태를 보기위해 박스에서 지훈을 꺼내 자신의 무릎 위에 살포시 올려놓고 지훈의 상태를 살핀다.

냐아..냐아.. -

" 사람으로 변해봐. "

순영의 말에 지훈은 사람으로 변하여 순영의 무릎에 앉고 순영이를 껴안는다.

' 흐우..하으.. '

" ..어디 아픈거냐..? "

순영의 말에 지훈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고개만 도리도리 거린다.

" 그럼 왜 그러는지 말 좀 해봐. "

' 흐으.. 으.. '

" ..혹시 너 발정기야? "

지훈의 상태를 보고 있으니 떠오르는 것은 발정기 밖에 없었다.

' 흐..아으.. '

지훈은 그르릉 거리며 순영의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 어떻게 해줘야 돼는데. 필요한거는 없고? "

' ㅎ,하자아.. '

" 뭐..? "

' ㄴ,나랑 하면 흐.. 안돼애..? '

" 너 진짜.. 진정하고 좀 쉬면 괜찮아질거야. 못 참겠으면 말해 병원이라도 가보자. "

' 흐우..너랑 하고 싶,어..! '

" ..못 들은 거로 할게 다시 자고 있어. "

' 시,러어..! 읍..으우.. '

" 무리 하지말고 누워있어.. "

' 야아..! 내, 흐..말 무시하냐구우..! '

" ..그럼 쉬어. "

순영은 지훈의 유혹(?)을 간신히 참고 지훈을 침대에 눕히고 나가려고 하는데 지훈이 손목을 잡으며 울망이는 표정을 짓고 하는 말에 참고 있던 욕구가 나가버렸다.

' ..주인아 가지말구.. ㄴ,나랑 후으.. 하면 안돼..? '

" ..뭐라고? "

' 우으..ㅈ..주인..나랑 하자..! '

" 진짜 하고 싶은거지? "

' 응...! '

" 내일은 하루종일 못 움직이겠네. "

' 으에..? ㅈ,잠깐만 주ㅇ..흐앗..! '










얼마 뒤 지훈은 순영의 아래에 깔려 박히고 있는 중이다. 순영의 것이 지훈의 뒷구멍에 박을 때 마다 귀가 살짝씩 접히고 꼬리는 살랑 거리는 모습이 순영에게는 몹시 야해보였다.

' 하응..! 힉..하으읏..하으!! '

" 후우...꼬,리..기분 좋나보,네. "

' 아읏..ㅎ,힘드러어..! 하으..흣..! '

" 난 이제 시작인데, 벌써 지치면 곤란하지. "

' 하읏..! ㅇ,아..! 아파아..!! 흐으.. '

" .. 아파? 많이 아프면 뺄까..? "

힘들다고 해도 멈추지 않고 계속 하던 순영은 지훈이 아프다고 하자 바로 멈추고는 지훈의 상태를 살피며 지훈에게 다정한 목소리와 말투로 말을 걸어주었다.

' 읏..ㅇ,으응..? 흐읏.. '

" 아프다며 많이 아팠어..? "

' 흣..아으.. 응.. 괜차나 '

" ..계속 해도 돼겠어? "

' 우응.. 계속 하,고싶어.. '










지훈이 그 말을 한 뒤로 순영은 또 몇시간 동안 지훈의 뒷구멍에 박았고 지훈은 그럼 순영에 쉴새없이 느낄 뿐이다.

' 으앙..! 흐으.. 흡.. 아으..! '

" 하아.. "

순영이 숨을 뱉어내며 머리를 쓸어넘가자 지훈은 구멍을 좀 더 꽉 조인다.

"윽.. 뭐야, 방금 느,꼈어? "

' 읏..하으..! 아흣..하응..! '

" 대,답 해야,지. "

' 흣..아으.. 안 ㄴ,느껴써..! '

" 안 느꼈,는데 왜 여,기는 꽉 물고 안 놔줄,까.. "

' 흐앙..! 읍..ㄱ,그만 놀려어..! 흐으..하읏..! '

" 후으.. 놀리,는 것 같아? "

' 흡..아응.! 힉..자꾸 나 놀,리잖아..! 아읏..흐응.. '

" 너 예뻐서 해본 말이었어. "

' 흣..우으...흐앗..하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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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이 뒤로도 뭐.. 열심히 격렬하게 했겠죠..?
요즘 글 올리는 게 뜸 했죠.. 죄송합니다아..ㅠㅠ
내일도 글 올릴테니 톡방에서 소재 신청 좀.. 플리즈합니다..ㅎㅎ 길다고 했긴 했는데 짧은 것 같은데.. 아닌가요? 음.. 저는 좀 짧은 것 같아요..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