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 / 단편 | 형, 내가 못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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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
우'










순영은 무용과 모임으로 인해 늦은 저녁에 집 밖을 나서 술 집으로 향하였다. 하지만 순영에게는 이지훈이라는 까칠한 연상 애인이 있다. 순영이 술 자리를 가진다는 사실을 지훈은 모르고 있다 순영의 친구인 원우가 알려 주어 알게 되었다.

순영이 알려주지 않고 약속을 잡아 나간다고 한 적은 처음이 었다. 친구를 통하여 알게 된 사실이 술 자리라니 더욱 화나고 속상해 괜히 혼잣말을 중얼 거리고는 순영에게 연락을 하였다.

' 권순영 이 나쁜× 영화 보러 가자고 하려 했는데.. '

지훈은 속상한 마음에 생각나는 모든 말을 다 적어 순영에게 보내었다. 순간 내가 방금 뭘 한 거지 라는 생각과 함께 정신이 들며 순영이 남긴 답장을 보며 화났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 빠르게 답을 하였지만 보이는 것은 1 이었다.

' 순영이 화났다.. '

' 어떻게 하지.. '

순영이 화난 것을 직감하고 어떻개 화를 풀어줄까 고민을 하고 있는 그때 순영이 현관문을 열고 들어오는 소리가 들렸다.

' 헙.. '

지훈은 순영이 방 앞으로 걸어오는 소리가 들리자 이불 안으로 몸을 숨기며 숨었다.

철컥 -

" 형, 여기 있는 거 아니까 얼른 나와요. "

순영의 낮게 깔린 목소리에 무서워져 숨기고 있던 몸을 이불 밖으로 내어 순영을 보며 대답했다.

' 응.. '

" 형은 말로는 안 될 것 같아서 왔어요. "

' 응..? 그게 무슨.. '










' 흡.. 흐앙..! 읏.. 아응...! 흐읏.. '

" 형, 내가 못 해요? "

' 읏..! 으응.. 흑.. ㅇ,아니이.. 아응..!! 흡.. 하읏.. '

" 후우.. 그,럼 아까,는 왜 그,랬어요. "

' ㅇ,아흡..! 잘,모태.. 하응..! 흑.. 아읏.. 잘 모태써어.. 하읍..! '

" 하.. 진,짜 존× 귀엽,네..ㅎ "

' 하읏..! 으응.. 흡.. ㅅ,순영아앙..! 응,읏.. ㄱ,깊어어.. '

' 깊, 하앙..! 으흣..! 흑.. ㄱ,깊다고오.. 흡.. 아응..! '











-
그냥 갑자기 느끼 와서 쓴 거..ㅎㅎ
갑자기 쓴 거라 내용이 이상할 수도 있으니 이해해 주세요..ㅠ 또 다들 태풍 조심하시고 내일도 화이팅 해 봅시다! 봐주셔서 감사하고 사랑합니다!